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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가 동시간대 최하위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5일 밤 방송된 '오 마이 비너스' 마지막회는 시청률 8.7%(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4일 방송의 8.4%보다 0.3%P 상승한 수치다. 지난 11월 16일 첫 방송 이후 '오 마이 비너스'가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달 29일 방송분의 9.9%였다.
마지막 회에서는 사랑을 이룬 뒤 쌍둥이를 임신한 강주은(신민아), 김영호(소지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이날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13.7%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전날 방송의 14.6%보다는 0.9%P 하락한 수치다.
또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은 11.1%라는 성적표를 거뒀다. 4일 방송의 9.7%보다 1.4%P 상승한 기록이다.
['오 마이 비너스'의 신민아, 소지섭.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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