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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한신과 마테오와의 계약이 임박했다.
일본 스포츠매체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한신 타이거즈 요쓰후지 게이지로 사장은 6일(이하 한국시각) 마르코스 마테오와의 계약 협상이 곧 마무리 될 예정이며 계약 협상 내용은 대부분 완료됐다고 밝혔다.
마테오에 이어 라파엘 도리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영입 또한 적극 나설 것을 천명했다. 한신은 오승환 대체자로 구원 투수를 복수 영입할 예정이다.
마테오는 올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27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다. 또 그는 최근 진행된 윈터 리그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마테오는 15경기에 출전해 1승 10세이브 1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마테오는 과거 오른쪽 팔꿈치를 부상당해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경험도 있지만, 재발없이 완전히 회복한 상태다.
요쓰후지 사장은 마테오를 두고 "그는 한신의 스프링캠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리스는 스프링캠프 도중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도리스와 협상은 아직 정확하지 않다"면서 "둘의 영입이 확정된다면 이번 오프 시즌을 통한 선수 보강은 완료된다"고 전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도리스는 시카고 컵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했고 통산 40경기에 출전해 2승 4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5.48을 기록했다. 올해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트리플A에서 43경기에 등판해 7승 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했다.
[마르코스 마테오. 사진 = AFPBBNEWS]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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