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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으로 떠오른 정현(20·삼성증권 후원)이 새해 첫 대회에서 8강행을 노렸으나 좌절되고 말았다.
정현은 6일(한국시각) 호주 브리즈번에서 벌어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마린 칠리치(28·크로아티아)와 상대했으나 세트스코어 0-2(5-7,6-7<3>)로 무릎을 꿇었다.
칠리치는 세계 랭킹 13위에 오른 선수로 지난 2014년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우승한 경력을 가진 선수다.
1세트에서 듀스 접전을 벌였지만 아쉽게 석패한 뒤 2세트에서도 2-5로 밀리다 5-5까지 따라 붙는 집중력을 보였으나 6-6 타이브레이크에서 칠리치에게 밀리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정현은 오는 12일부터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쿠용 클래식 이벤트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정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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