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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정태가 아들 김지후 군이 언어 영재라고 밝혔다.
6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배우 김승우, 김정태, 오만석, 이태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태는 "아들이 책을 달라고 해서 혼낸다고?"라는 윤종신의 물음에 "책 못 보게 한다"고 답했다. 이어 "아들 자랑인데, 얘는 보면 다 외운다"고 운을 뗐다.
김정태는 "얼마 전에 유치원에서 전화가 왔더라. 애가 러시아어를 한다고. 그래서 집사람한테 무슨 얘기냐고 물어봤는데, 애가 러시아어 동영상을 보면 다 외운다더라. 그래서 못 보게 했는데 어느 날은 아랍어까지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윤종신은 "언어 쪽에 재능이 있네"라고 극찬했고, 김정태는 "언어 영재라고 하더라"라며 뿌듯해 했다.
한편,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개그맨 김국진, 김구라, 가수 윤종신,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MC를 맡고 있다.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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