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조직위, 7일 제3기 대학생기자단 '평창위너스' 발대식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의 온라인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학생기자단이 새롭게 구성돼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7일 "평창동계올림픽을 대학생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홍보·소통하기 위한 제 3기 대학생기자단인 '평창위너스' 발대식을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조직위 서소문 사무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3기 기자단은 SNS 활용도와 사진·동영상 편집, 외국어 등 분야별 특기자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외국인도 5명이 포함됐다.

오는 6월까지 활동하게 되는 3기 대학생기자단은 앞으로 동계스포츠 뿐 아니라 개최도시 문화·관광 등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수집과 취재, 기사작성 등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리게 되며, 조직위는 취재활동 지원과 원고료 지급, 우수 기자상 시상, 수료증, 기념품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이날 발대식이 끝난 뒤 평창 동계올림픽의 이해를 돕기 위해 1박 2일 간 평창과 강릉 등 올림픽 개최도시에서 경기장 투어와 동계스포츠 체험, 활동가이드 안내 등을 내용으로 한 팸 투어도 진행 했다.

조직위 신무철 홍보국장은 "블로그와 SNS 채널 등 온라인매체를 통한 홍보는 국민은 물론 국외에 까지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대학생기자단이 평창 대회 홍보메신저로서 자긍심을 갖고 활발한 활동을 해 주길 기대 한다"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와 함께 지난해 6월 선발돼 활동해 온 제 2기 기자단에 대한 해단식도 개최했다. 2기 기자단은 그동안 200여건의 콘텐츠는 물론 처음으로 외국인 기자단이 포함돼 영문기사를 생산하는 등 평창 대회 인지도와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했다.

한편, 지난해 1월부터 운영 중인 평창 동계올림픽 대학생기자단은 지금까지 총 59명이 활동해 왔으며, 350여건의 다양한 소식을 조직위 홈페이지 내 블로그(http://www.PyeongChang2018.com/)와 SNS에 게시하고 있다.

[사진=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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