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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백만보(김응수)가 봉진욱(조달환)과 오주란(지수원)의 관계를 알아차렸다.
7일 밤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 14회가 방송됐다.
진욱은 주란을 위해 손편지를 남겼고 이를 본 주란은 진욱을 그리하며 전화를 걸었다. 곧장 진욱이 달려왔고 "감독님 다신 보지 않으려고 했어요. 그런데 아름다운 손편지만큼은 외면할 수 없었어요. 두세 시간 정도 시간이 있어요"라며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그 순간 만보가 방 안으로 들어왔고 주란은 "시나리오 회의 중이었다"며 능청스럽게 거짓말을 했다. 만보는 이를 믿는 듯했다. 하지만 몰래카메라로 모든 걸 지켜보고 있었다. 만보는 주란에게 "행복하냐"고 물으며 "여태껏 취해 살았다"며 아쉬운 소리를 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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