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조혜련의 아들 김우주가 엄마를 무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조혜련이 아들 김우주의 대책 없는 돈 개념에 화를 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우주는 집으로 친구를 초대해 축구게임을 했고, 큰 소리에 깬 조혜련은 "소리 좀 줄여"라고 말했다.
이어 조혜련이 "밥을 깨끗하게 먹어라. 계란은 왜 안 먹냐"고 잔소리하자 우주는 시종일관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에 조혜련은 우주의 이름을 계속 불렀고, 우주가 "알겠어"라고 답하자 "뭘 알아? 뭐라고 했는데, 엄마가"라고 물었지만 우주는 엄마의 말에 답하지 않았다.
또 조혜련은 우주의 친구에 "우주가 또 교복 바지를 잃어버렸다. 또 사줘야 하냐"며 물었고, 우주의 돈 개념에 흉을 봤다.
그러자 강주은은 "친구 앞에서 혼내면 좀 그렇지 않냐"고 걱정했다.
또한 조혜련은 우주에 "엄마가 말을 하면 엄마를 보고 얘기해"라며 "엄마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돈에 대한 개념이 없다는 거다"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후 우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친구에게 미안하고, 부끄러웠다. 친구가 놀러 왔을 때 화를 내 도무지 인해가 안 갔다"고 털어놨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는 사춘기를 겪고 있는 10대 자녀와 엄마의 관계를 재조명할 새로운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개그우먼 조혜련과 아들 김우주, 딸 김윤아, 배우 황신혜와 그의 딸 모델 이진이 그리고 배우 최민수, 아내 강주은과 아들 최유진이 출연 중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
['엄마가 뭐길래' 조혜련, 김우주.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