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디즈니·픽사의 20주년 기념작품이자 16번째 영화 '굿 다이노'가 개봉일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굿 다이노'가 개봉일인 7일 전국 7만 3,29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12월 16일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고수해 온 '히말라야'의 독주를 저지한 것이다. 앞서 '굿 다이노'는 '인사이드 아웃' 이후 169일 만에 애니메이션 최초로 영화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여기에 디즈니 픽사에서 활동하는 최초의 동양인 감독이자 한국계인 피터 손 감독, 드니스 림 프로듀서, 김재형 애니메이터가 내한해 '굿 다이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굿 다이노'는 겁쟁이 공룡 알로와 야생 꼬마 스팟의 놀라운 모험과 우정을 넘어선 교감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피터 손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라따뚜이', '업', '몬스터 대학교', '토이 스토리 3', '인사이드 아웃'의 김재형 애니메이터가 참여했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히말라야'(6만 8,075명), 3위는 '내부자들:디 오리지널'(6만 4,063명), 4위는 '나를 잊지 말아요'(6만 3,321명), 5위는 '셜록:유령신부'(4만 6,102명)가 차지했다.
[애니메이션 '굿 다이노' 포스터.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