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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게리 몽크 경질 후 스완지시티 감독 대행을 맡아온 앨런 커티스가 잔여 시즌 정식 감독으로 활동하게 됐다.
스완지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까지 커티스가 팀을 이끌 것”이라고 발표했다. 휴 젠킨슨 회장은 “커티스를 믿고 가는 것이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커티스는 “올 시즌까지 스완지를 지휘하게 돼 영광이다. 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완지는 지난해 12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몽크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커티스에게 감독 대행을 맡기며 후임 감독을 물색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자 올 시즌까지 팀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당초 스완지는 라이언 긱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치를 비롯해 거스 포옛, 마르셀로 비엘사 등과 연결됐지만 새 감독을 찾는데 실패했다.
한편, 스완지는 올 시즌 현재 4승7무9패(승점19)로 강등권에 승점 2점 앞선 17위를 기록 중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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