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밴드 부활 리더 김태원이 무심코 부른 노래가 촬영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9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도시탈출 외인구단'(이하 '외인구단')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충북 제천으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둘째 날 아침, 게임에서 진 OB팀(이경규, 김태원, 김광규)이 마라톤을 뛰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김태원은 진지하게 노래를 부르며 마라톤에 임했고, 이 노래가 한 순간에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먼저 개그맨 이경규는 마라톤 도중 추위를 잊기 위해 군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에 김태원도 비장한 목소리로 노래를 이어갔다. 그러나 김태원이 부른 노래는 수감자가 교도소에서 부르는 이른바 '갱생가'였고 이 사실을 안 멤버 모두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외인구단'은 9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외인구단'. 사진 = 코엔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