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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쌍문동에 이별이 찾아왔다.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이하 '응팔')에서는 여러 커플이 헤어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선우(고경표)와 보라(류혜영)는 함께 별똥별을 보며 소원을 빌었고, 선우는 보라에 "누나가 담배를 끊게 해 달라고 빌었다"며 "누나는 무슨 소원을 빌었냐"고 물었다.
이에 보라는 선우에 "우리 헤어지게 해 달라고 빌었다"며 "선우야, 우리 헤어지자"고 이별을 고했다.
또 덕선(혜리)의 친구 미옥(이민지)과 비밀 연애를 하던 정봉(안재홍) 역시 이민지의 아버지에 연애를 들켜 만남에 제한을 겪게 됐고, 미옥에 자신의 마음을 편지로 대신했지만 답장은 오지 않았다.
이어 정봉은 35통의 편지를 보낸 끝에 미옥에 답장을 받게 되었고, 편지에는 '제 소원입니다. 저를 잊어주세요'라고 적혀있어 눈물을 흘렸다.
한편 택이의 아버지 최무성(최무성)이 선우 엄마 김선영(김선영)에 "날도 추운데 우리 같이 살자"며 고백했고, 김선영은 미소로 답을 대신했다.
'응답하라 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한다.
['응팔' 고경표, 류혜영, 안재홍, 최무성, 김선영. 사진 = tv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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