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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푸 아저씨가 전국 노래자랑에 도전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집으로'(이하 '인간의 조건')에서는 안정환과 심동섭 '푸 아저씨'가 전국 노래자랑에 참가했다.
이날 푸 아저씨는 새해의 목표로 전국 노래자랑 입상에 도전했고, 안정환은 푸 아저씨 트레이닝을 자처했다.
예선 당일 푸 아저씨는 쉽지 않은 심사기준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안정환은 "긴장이 많이 되냐"며 "율동을 많이 하라. 떨어져도 된다"고 조언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자신의 차례가 다가온 푸 아저씨는 뜬금없이 무술과 춤을 선보여 폭소케 했고, "노병은 살아있다"며 '내 나이가 어때서'를 열창했지만 합격을 받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푸 아저씨는 "75세에 도전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 안정환 덕분이다"라고 말했고, 안정환은 "떨어지셨지만 다른 사람들이 박수를 많이 쳐줘 기분은 좋았다"며 해산물 파티를 준비해 푸 아저씨를 위로했다.
한편 '인간의 조건-집으로'는 자식이 필요한 부모와 부모가 필요한 자식이 만나 서로의 빈자리를 채워나가며 그들이 새롭게 만들어 내는 관계에 대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최양락, 안정환, 조세호-남창희, 스테파니가 출연 중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인간의 조건' 안정환, 심동섭.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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