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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스날이 선덜랜드에 역전승을 거두며 FA컵 32강에 진출했다.
아스날은 10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FA컵 3라운드(64강전)에서 선덜랜드에 3-1로 이겼다. 아스날은 캠벨, 램지, 지루의 연속골에 힘입어 선덜랜드에 역전승을 기록했다.
양팀의 맞대결서 선덜랜드는 전반 17분 렌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렌스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대각선 슈팅으로 아스날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아스날은 전반 25분 캠벨이 동점골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캠벨은 월콧의 어시스트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아스날은 전반전 동안 선덜랜드와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후반 27분 램지가 역전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뒤집었다. 램지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벨레린의 땅볼 크로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연결해 선덜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날은 3분 후 지루까지 득점행진에 가세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지루는 벨레린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왼발로 차 넣었고 아스날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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