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이후광 기자] "토종 선수의 자존심을 지키려했다."
추일승 감독(고양 오리온)이 이끄는 시니어 올스타는 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서 김승기 감독(안양 KGC)의 주니어 올스타에 107-102로 승리했다.
이날 조성민(부산 KT)은 올스타전의 백미인 3점슛 컨테스트 최강자에 올랐다. 예선에서 9점에 그치며 공동 1위 3명에 이어 2위로 간신히 결승에 진출했지만 결선에서 18점을 기록, 15점에 그친 김지완(인천 전자랜드)을 누르고 왕좌에 올랐다.
조성민은 경기 후 "드워릭 스펜서를 강력한 우승후보로 생각했다. 3점슛 컨테스트에서 토종 선수가 밀리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자존심을 지키려고 열심히 집중했다."며 "장염이 걸려서 어지러웠지만 부담감은 없었다"고 3점슛왕 등극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자신의 애장품에 대해 "내가 제출한 레고가 5만원에 팔려서 아쉬웠다. 손톱이 닳아 없어질때까지 공들여 만든 것인데 의미 없이 팔린 것 같다"며 "바쁜 와중에도 내 경매품이 얼마에 팔릴 지 기사만 보고 있었다"는 후문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멀리서 오신 부산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고 말하며 인터뷰장을 떠났다.
[조성민. 사진 = 잠실실내체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