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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차태현이 세 아이 아빠의 고충을 토로했다.
10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2일')는 수찬, 태은, 수진 등 배우 차태현의 세 자녀와 함께 떠난 강원 홍천 여행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하루 일정을 마친 뒤 삼촌들은 지쳐 쓰러졌지만, 어린이들은 지치지 않았다. 잠을 재우려는 아빠의 품에서 벗어난 수찬은 "오늘 밤 샐 거야"를 외치며 삼촌들 사이를 뛰어다녔다. 결국 겨우 아이들이 잠에 든 뒤에야 아빠와 삼촌들은 잠자리 복불복을 위해 밖으로 나왔다.
지친 멤버들의 모습에 유호진 PD는 "차태현이 세 아이의 아빠로 산다는 게 어떤 것인지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차태현은 "아직 한 명은 제대로 보여주지도 않았다"며 "카메라가 앞에 있어도 욕이 나온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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