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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핀오프 ‘스타워즈:한 솔로’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11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는 디즈니와 루카스필름의 후보군을 공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배우는 ‘위플래쉬’의 마일즈 텔러다. 그는 ‘위플래쉬’ 성공 이후 히어로무비 ‘판타스틱4’에 캐스팅되는 등 할리우드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더 다이버전트 시리즈: 어센던트’의 안셀 엘고트, 할리우드 스타 제임스 프랭코의 동생이자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에 출연한 데이브 프랭코, ‘맥베스’에서 맬컴 역으로 나온 잭 레이너, 할리우드 거장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아들이자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출연하는 스콧 이스트우드, ‘노아’ ‘퓨리’의 로건 레먼, ‘브루클린’의 에모리 코헨, TV시리즈 ‘글리’의 블레이크 제너도 한 솔로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루카스 필름의 캐슬린 케네디 회장과 필 로드, 크리스 밀러 감독은 몇 주 안에 이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새로운 한 솔로 캐릭터는 오는 12월 개봉하는 ‘로그 원:스타워즈’에 카메오로 출연할 수도 있다. 디즈니가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 새로운 스파이더맨을 소개하듯, 한 솔로 역시 그렇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스콧 이스트우드(29)를 제외하고, 배우들의 나이는 20~25세이다. 영화사는 17세부터 34세까지 한 솔로의 연령폭을 넓혀놓은 상태다.
각본가 로렌스 카스단은 “한 솔로가 태어나서 어떻게 자라나는 스토리가 아니라, ‘스타워즈’ 에피소드 4번째인 ‘새로운 희망’의 10년전 이야기를 담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워즈:한 솔로’는 2018년 5월 25일 개봉한다.
[마일즈 텔러.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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