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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핵폭탄급 반전을 거듭하며 시청자들을 대혼돈에 빠뜨린 가운데, 폭두 유아인이 또 한번 극의 반전을 몰고 올 예정이다.
11일 밤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29회는 베일에 싸여있던 무명의 수장 육산(안석환)이 정체를 드러내고, 전설의 무림고수 척사광이 왕요(이도엽)의 여인 윤랑(한예리)이었음이 밝혀지며 안방극장을 충격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어 12일 방송될 30회에는 이방원(유아인)이 무명과의 전쟁 본진에 침투, 추리력과 대담한 담판 실력을 발휘하여 빛나는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예고편 속 방원은 정창군 왕요와 정몽주(김의성)가 무명일 가능성이 제기되자, 그들 뒤를 쫓기보다는 스스로 정체를 드러낼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무명과의 정면승부를 펼칠 것임을 암시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방원은 일대지제를 함께 꿈꿔온 정도전(김명민)과의 관계에 일말의 변화를 몰고 올 사건이 발생한다. 꿈을 지키며 사람들을 웃게 하는 정치를 하고 싶었던 방원이 시험에 빠지게 될 전망이다.
[사진 =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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