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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프로 볼러 신수지가 러시아 유학 생활을 언급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슬프고 힘들었던 과거를 딛고 성공한 '캔디걸 특집'으로 방송인 김정민과 프로 볼러 신수지가 출연해 토크를 꾸몄다.
이날 신수지는 "우연히 리듬체조를 봤는데 아름답더라. 어머님은 선생님에 '너무 늦은 거 아니냐'고 하셨지만 시작한 지 1년 만에 1등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가 어려운 동작을 한번 하면 난 세 번 해야 집에 갔다. 또 안짱다리 고치는데도 힘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텼던 건 그냥 1등이 너무 하고 싶었다"며 "국내에서 1등을 하니 목표가 바뀌더라. 선수로서 죽기 전에 올림픽에 서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영자는 "진출하기 위해 러시아로 유학을 갔냐"고 물었고, 신수지는 "러시아가 워낙 리듬체조 강대국이다. 리듬체조를 이끄는 러시아계의 대모님이 전 세계의 리듬체조를 이끈다고 보시면 된다"며 "근데 그분의 남편이 마피아였다. 그분 눈밖에 나면 쫓겨난다"고 말했다.
또 "그분 앞에서 황진이 리듬에 맞춰 리듬체조를 했다. 그분이 '리듬체조를 하려는 이유가 뭐냐'고 물어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자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영자가 신수지에 "참기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냐"고 물었고, 신수지는 "여름에 전지훈련을 한다. 보트를 타고 가야 하는데 왕따를 당해 친구들이 깨워주지 않아 연습을 못 갔다"며 "그래서 선생님이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혼을 냈는데 그게 너무 서러워 1분에 7천 원이나 드는 전화를 엄마에게 걸어 '돌아갈까 봐'라고 했다. 그런데 엄마가 '정신 똑바로 차려라'고 혼을 내셨다"고 답했다.
한편 '택시'는 택시 안에서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이 진솔하고 거침없는 세상 이야기를 들려주는 대한민국 최초 신개념 공감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한다.
['택시' 신수지. 사진 = tv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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