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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레버넌트’냐, ‘스포트라이트냐’.
미국 유력지 버라이어티가 14일 아카데미 후보작 발표를 앞두고 12일(현지시간) 예상 후보 리스트를 발표했다.
먼저 작품상 후보작은 ‘빅쇼트’ ‘스파이브릿지’ ‘브루클린’ ‘캐롤’ ‘인사이드 아웃’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마션’ ‘레버넌트’ ‘스포트라이트’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을 꼽았다.
버라이어티는 ‘레버넌트’와 ‘스포트라이트’가 작품상을 놓고 각축을 벌일 것으로 내다봤다. ‘레버넌트’는 지난 10일(현지시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을 휩쓸었다. 가장 유력한 후보다.
‘스포트라이트’는 LA비평가협회, 보스턴비평가협회에서 작품상을 거머쥔데 이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선정한 ‘베스트 10’에 올랐다. 전미비평가협회(National Society of Film Critics)가 선정한 작품상, 각본상도 받았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선 작품상, 각본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톰 맥카시 감독의 ‘스포트라이트’는 2002년 당시의 실화를 토대로, 매사추세츠주 가톨릭 교회에서 10여년간 벌어진 아동 성추행 스캔들을 파헤쳐 퓰리처상을 수상한 ‘보스턴 글로브’ 스포트라이트팀 기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헐크로 유명한 마크 러팔로를 비롯해 마이클 키튼, 레이첼 맥아덤즈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감독상 후보는 ‘빅쇼트’ 아담 맥케이,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조지 밀러, ‘마션’ 리들리 스콧, ‘레버넌트’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스포트라이트’ 톰 맥카시를 예상했다.
남우주연상은 ‘트럼보’ 브라이언 크랜스톤, ‘마션’ 맷 데이먼, ‘스티브 잡스’ 마이클 패스벤더, ‘레버넌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대니쉬 걸’ 에디 레드메인을 후보로 꼽았다. 버라이어티는 골든글로브를 거머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유력하다고 밝혔다.
여우주연상은 ‘캐롤’ 케이트 브란쳇, ‘룸’ 브리 라슨, ‘45년후’ 샬롯 램플링, ‘브루클린’ 시알샤 로넌, ‘대니쉬걸’ 알리시야 비칸데르를 후보로 올렸다. 역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브리 라슨을 오스카 여신으로 예측했다.
남우조연상은 ‘빅쇼트’ 크리스찬 베일, ‘비스츠 오브 노 네이션’ 이드리스 엘바, ‘스포트라이트’ 마크 러팔로, ‘스파이 브릿지’ 마크 라이언스, ‘크리스’ 실베스터 스탤론을 후보로 올렸다.
여우조연상은 ‘헤이트풀8’ 제니퍼 제이슨 리, ‘캐롤’ 루니 마라, ‘트럼보’ 헬렌 미렌, ‘엑스 마키나’ 알리시아 비칸데르, ‘스티브 잡스’ 케이트 윈슬렛을 예상했다.
각색상은 ‘빅쇼트’ ‘브루클린’ ‘캐롤’ ‘마션’ ‘스티브 잡스’를, 각본상은 ‘엑스 마키나’ ‘헤이트풀8’ ‘인사이드 아웃’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을 후보로 지목했다.
[‘레버넌트’ ‘스포트라이트’ 스틸컷 및 포스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리 라슨.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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