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예지 "디스 랩? 표정이 가장 중요해" 180도 돌변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랩 실력으로 뜬 걸그룹 피에스타 멤버 예지가 디스 랩의 비법을 공개했다.

예지는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몰라봐서 미안해' 특집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지난해 케이블채널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갓예지'로 불리며 화제를 불러 모은 피에스타 예지는 이날 녹화에서 4년 무명을 설움을 날리듯 맹활약을 펼쳤다. 먼저 예지는 '쎈케(센 캐릭터의 준말)'로 불리는 것에 대해 "팔자주름 때문에 세 보이는 것 같다"는 쿨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예지는 개그맨 박명수와 디스랩 배틀을 펼쳤다. 디스전에 앞서 박명수는 "어설프게 때리지 말고 차라리 원 펀치로 보내달라"며 신경전을 펼쳤다. 이에 예지는 "디스는 표정이 가장 중요하다"며 살벌한 디스용 표정으로 돌변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갓예지의 활약이 펼쳐질 '해피투게더3'는 1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예지.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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