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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강예원, 이상윤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날 보러와요'가 배급사를 확정짓고 오는 4월 개봉한다.
'날 보러 와요'는 파일럿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화재사고를 추적하는 방송국PD 나남수(이상윤)가 화재사고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강수아(강예원)를 만나 사건의 전말과 진실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로, 후반작업을 마치고 오는 4월 메가박스(주)플러스엠을 통해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 '해운대' '퀵' '하모니'부터 지난 5월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연애의 맛'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여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 온 강예원은 이번 작품을 통해 거칠고 강렬한 스릴러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화재사고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미스터리한 여자 수아 역을 맡은 강예원은, 거칠고 메마른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꾀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더한다. 강예원은 최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4'를 통해 주말 예능까지 섭렵하며 엉뚱하고 귀여운 매력을 어필, 예능 대세로 떠오른 바 있다.
화재사고에 가려진 살인사건을 파고드는 PD 남수 역에는 지난해 영화 '산타바바라'로 로맨틱한 연기를 선보이며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배우 이상윤이 맡았다. KBS 인기드라마 '내 딸 서영이'와 SBS 드라마 '엔젤아이즈' 등을 통해 두터운 여성 팬 층을 확보한 '엄친아' 대표 배우 이상윤은 '날 보러와요'의 방송국PD 역을 통해 스릴러 장르에 첫 도전,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차갑고 날카로운 날 선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4월 개봉.
[영화 '날 보러 와요' 스틸. 사진 = 메가박스(주)플러스엠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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