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신한은행 가드 김규희가 발목부상을 안고 4경기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신한은행은 14일 KDB생명과의 홈 경기서 김규희를 엔트리에 넣었다. 김규희는 1일 우리은행전 막판 발목에 부상했다. 3일 KB전, 8일 KEB하나은행전, 10일 삼성생명전서 잇따라 결장했다. 김규희의 발목 상태는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형수 감독대행은 김규희의 출장을 강행할 계획이다. 전 감독대행은 14일 KDB생명전을 앞두고 "규희에겐 정말 미안하지만, 팀 상황상 어쩔 수 없다. (최)윤아의 몸 상태도 좋지 않아서 규희가 뛰어줘야 하는 상황이다. 정신력을 강조할 생각이다"라고 했다. 김규희는 이날 4경기만에 복귀한다.
올 시즌 신한은행의 경기력 약화는 가드진의 약화가 결정적이다. 무릎이 좋지 않은 최윤아의 경기력은 예전과는 차이가 크다. 이 와중에 수비력이 좋은 김규희마저 빠지면서 가드진 운영이 쉽지 않은 상태다. 윤미지와 신인 이민지 등이 있지만, 아직은 중량감이 떨어진다. 김규희가 해줘야 할 몫이 분명히 있다. 더구나 KDB생명은 WKBL 정상급 가드 이경은이 버티는 팀이다.
[김규희.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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