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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김구라의 아들 MC그리가 맏형이 되었다.
14일 밤 MBC '위대한 유산-도시아이 시골살이'가 개편 후 첫 방송됐다. 부모의 품을 떠나 시골 마을에 맡겨진 스타의 자녀들 이야기로 콘셉트가 변경됐다.
김구라의 아들 MC그리(김동현), 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 전 농구선수 현주엽의 자녀 준희, 준욱 형제, 야구선수 홍성흔의 자녀 화리, 화철 남매가 출연했다.
출연자들 중 맏형인 MC그리로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중3 때까지 엄마가 머리 감겨주셨다"며 "어른 스럽게 헤쳐나가라는 의미로 (아버지가)보내지 않으셨을까 싶다"고 했다. 김구라는 아들을 향해 동생들 잘 챙겨라"고 조언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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