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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황치열이 과거 인기를 자랑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는 전 축구선수 이천수, 가수 황치열, 개그맨 문세윤, 배우 이유영, 피에스타 예지가 출연해 '몰라봐서 미안해' 특집을 꾸몄다.
이날 황치열은 고등학교 시절 인기를 언급하며 "댄스팀 활동을 했는데 데뷔전일 때 팬클럽 회원이 만명이었다"며 "14년 전 저희 팀이 2억 가까이 벌었다"고 밝혔다.
그는 소속사 제의에 대해 묻자 "제의가 왔었는데 그 때는 '노래 안하고 춤만 춥니다' 그랬다. 허세였다"며 "그리고 서울로 원정을 왔다. 동대문 쇼핑몰 무대에 섰는데 당시 팀장형이 '심심한데 한 번 설래?' 해서 얘기하니까 서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서 췄는데 명함을 계속 주더라. 그 형이 또 (허세가) 세서 '저희는 그런거 안합니다' 하고 찢었다"며 "뒤에서 '하나 정도는 남겨놔도 괜찮을텐데'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해피투게더3'.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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