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한국남자' 팽지인 "장편영화 데뷔, 굉장히 영광스러워"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팽지인이 장편 영화에 데뷔한 소감을 전했다.

15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파리의 한국남자'(제작 동녘필름 배급 모멘텀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 전수일 감독과 배우 조재현, 팽지인이 참석했다.

극 중 파리에서 행방불명 된 아내 연화 역을 맡은 팽지인은 이번 영화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묻자 "의도라기보다는, 제 장편 데뷔작이다. 굉장히 영광스럽고, 이렇다 저렇다 할 의도 없이 굉장히 큰 경험을 한 것 같다. 그리고 연화라는 캐릭터를 봤을 때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그래서 더 하고 싶었다. 그리고 잘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파리의 한국남자'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 갑자기 사라져버린 아내를 찾기 위해 파리의 가장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초청,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오는 28일 개봉.

[배우 팽지인.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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