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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덕선(혜리)의 남편은 택(박보검)으로 드디어 밝혀졌다.
15일 케이블채널 tvN 20부작 금토드라마 '응답하라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19회가 방영됐다.
중국에서 만난 택과 덕선은 덕선의 호텔 방문이 잠겨 택의 방에서 함께 있게 됐다.
덕선은 택의 약을 보고 걱정했다. 택은 웃으며 "오늘 너 방문 꼭 잠그고 자라. 나 약 먹고 무슨 짓 할지 모른다" 하고 농담했다. 그때 덕선이 "왜 또 키스하려고?"라고 말해버리고 말았다.
택의 표정이 굳었다. "꿈 아니었구나. 왜 거짓말했어?" 덕선은 "겁이 났어. 우리 친구잖아. 어색해지면 어떡해. 너랑 어색해지는 건 상상이 안 되거든" 하고 털어놨다.
"지금은?" 물은 택. "지금도 어색하겠지" 한 덕선. 그리고 택이 덕선에게 달려들어 입을 맞췄다.
이어 현재의 덕선과 남편의 대화가 이어졌고, 둘이 과거 키스한 이야기를 나누는 대화가 나와 결국 남편은 택으로 드러났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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