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 육성재 "난 유제품 덕후. 화장실에 오래 있기 싫어서" 폭소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그룹 비투비 육성재가 우유 마니아임을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능력자들'에서는 육성재가 덕후 기질을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구라는 육성재에 "어떤 것에 덕후냐"고 물었고, 육성재는 "유제품 덕후이다. 우유를 1.8L를 매일 가지고 다닌다"며 "요거트 같은 경우는 한번 까면 8개까지 먹는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육성재는 "어렸을 때부터 화장실에 오래 있는 걸 안 좋아했다"고 말했고, 김구라가 "변비 예방에도 좋으니까?"라는 물음에 그는 "한 번에"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또 육성재는 "가장 좋아하는 건 흰 우유다. 맛 별로 회사 구분도 가능하다"고 말해 김구라가 검증에 나섰다.

이에 그는 4잔의 우유 중 3잔의 우유 회사를 구분해 감탄케 했다.

한편 '능력자들'은 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자들을 찾아 그들이 가진 지식능력을 보고 시청자들의 잠자고 있던 덕심(心)을 일깨워 새로운 '덕후 문화'를 만드는 취향 존중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능력자들' 육성재. 사진 = M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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