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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사강의 첫째 딸 소흔이 동생 채흔에게 먼저 양보하고 다가섰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마이베이비'에서 소흔은 채흔과 물병을 가지고 싸우기 시작했다. 소흔은 물병을 갖지 못해 대성통곡하는 채흔에게 결국 물병을 양보했지만, 조금은 삐친 모습이었다.
소흔은 괜히 방에 들어가 공을 발로 차며 심술을 부렸다. 이에 엄마 사강이 다가가지 소흔은 "왜 나만 맨날 양보해야 해?"라고 물었다. 사강은 "소흔이가 언니지만 무조건 다 양보하진 않아도 돼"라며 "근데 생각해봐, 이제 소흔이는 6살이고, 채흔은이는 1살하고 조금만 넘었잖아"라고 달랬다.
이를 알아들은 소흔은 뭔가 달라진 모습이었다. 소흔은 채흔이 앉아 있는 소파 옆에 먼저 앉았다. 그리고 발을 동생 발에 댔다. 그리고는 머리카락을 건드리기도 했다. 소흔은 채흔에게 먼저 뽀뽀하고 포옹하는 등 언니로서 먼저 다가가 감동을 자아냈다. "채흔아 사랑해"라고 말하며 소흔은 언니로서 한 걸음 성장한 모습이었다.
[사진 = SBS '오!마이베이비'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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