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당진 이후광 기자] 3점슛 컨테스트 여왕의 주인공이 바뀌었다.
박하나(삼성생명)가 17일 충남 당진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컨테스트 결선서 17점을 기록, 박혜진(15점, 우리은행)과 윤미지(12점, 신한은행)를 제치고 2년 연속 컨테스트 최고 자리를 지켰다.
기존에는 박혜진(우리은행)이 3점슛 컨테스트 결선서 15점을 넣으며 박하나(14점, 삼성생명), 윤미지(12점, 신한은행)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오른 것으로 기록됐다.
그러나 경기 후 WKBL의 비디오 판독 결과 박하나가 컨테스트 막판 던진 2점짜리 컬러볼에 대한 계산 착오가 발생해 박하나가 17점을 넣은 것으로 정정됐다. 따라서 박하나는 박혜진(15점), 윤미지(12점)를 제치고 2년 연속 3점슛 컨테스트 여왕에 등극했다.
박하나에게는 3점슛 컨테스트를 후원하는 동아 오츠카로부터 상금 1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박하나. 사진 = WKBL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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