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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박수홍이 윤정수의 과거 발언을 폭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이하 '님과 함께2')에서는 윤정수-김숙 커플이 배우 황석정과 개그맨 박수홍에 즉석 소개팅을 주선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숙은 황석정이 "남자는 있는데 복이 없다"고 말하자 "나도 남자 복이 없다. 윤정수가 내 덕으로 살고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숙은 박수홍에 "오빠 일 떨어지면 나한테 말해라"고 말했고, 박수홍은 "내가 윤정수를 아끼지 않느냐. 댓글을 봤는데 다 숙이가 아깝다고 하더라. 그걸보고 숙이가 인정받고 사는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또 박수홍은 "너희 둘의 새해 계획을 봤다. 내가 가상 결혼 방송을 할 때 윤정수가 '내가 만약 가상 결혼을 하게 된다면 진짜 결혼할 거다. 임신시켜서'라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박수홍은 "아기를 위해 내가 계약금 1억 천을 주겠다. 난 원래 돈거래는 안 한다. 정수야, 덮쳐버려. 대국민 약속을 지켜라"고 말해 김숙을 당황케 했다.
이에 김숙이 박수홍에 "나한테 왜 자꾸 술을 먹이냐. 술도 못 먹는데"라고 발끈했고, 박수홍은 "누가 이렇게 순결하게"라며 윤정수를 칭찬하며 "결혼해라"라고 제안했다.
한편 '님과 함께2'는 윤정수-김숙, 허경환-오나미 커플의 가상 결혼 생활을 그리며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님과 함께2' 박수홍, 김숙, 윤정수. 사진 = JT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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