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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탤런트 이광기가 굴욕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광기는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녹화에서 결혼 전 처가 몰래 아내와 비밀 해외여행을 갔다가 딱 걸렸던 에피소드를 고백했다.
돌아오는 공항에서 처가 식구들에게 붙잡혀 끌려간 이광기는 "처가 옥상으로 불려갔다. 손위처남은 나와 내 아내에게 '무릎 꿇어'라고 말하더라"며 "자존심이 상했지만 어쩔 수 없이 무릎을 꿇었는데 '손들어'라고 까지 말하더라. 순간 속에서 울화가 치밀었지만 '6박 7일' 간의 행복했던 비밀여행의 순간들이 떠올라 꾹 참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아내와 벌을 서던 이광기는 재치를 발휘했다. 이광기는 손 든 상태로 '형님. 사실 여행 가서 선물을 사왔는데... 일단 선물 먼저 받아보시고 손들면 안 될까요?'라고 말해 처남의 마음을 풀었던 일화로 함께 출연한 출연자들에게 남다른 센스를 인정받았다는 후문.
오는 21일 밤 11시 15분 방송.
[이광기.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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