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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시즌 첫 도움으로 스완지시티의 승리를 견인한 기성용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랭킹이 25계단 상승했다.
EPL은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릍 통해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까지 누적된 선수 랭킹을 발표했다.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로 불리는 랭킹은 해당 라운드의 경기에서 선수의 활약도에 따라 점수를 매긴다.
기성용은 25계단 상승한 181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왓포드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윌리암스의 결승골을 도우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토트넘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손흥민은 기존이 186위에서 13계단 하락한 199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8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도 355위에서 4계단 하락한 359위에 머물렀다.
한편, 전체 1위는 레스터시티 돌풍의 주역인 리야드 마레즈가 차지했다. 해리 케인은 4위에서 2계단 상승한 2위에 이름을 올렸고 그 뒤를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오디온 이갈로(왓포드), 로멜루 루카쿠(에버턴)가 이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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