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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객주’의 민겸호(임호)가 신석주(이덕화)를 협박했다.
20일 밤 방송된 KBS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제작 SM C&C) 32회에서는 민겸호는 신석주를 찾아갔다. 돈을 뜯어내기 위해서.
민겸호는 신석주에게 장부 하나를 건넸다. 이 장부는 신석주의 재산을 적어 놓은 것. 이를 알아챈 신석주는“원하는 게 뭐냐”고 물었다.
민겸호는 “열흘 안에 4만냥을 쓸 데가 있소”라며 김보현(김규철)에게 했던 것처럼 자신에게도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신석주는 “화식을 해달라는 말씀이시군요”라며 웃어보였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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