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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지난해 두산 베어스에 뛰었던 유네스키 마야(35)가 LA 에인절스에서 새 출발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LA 에인절스 담당 기자 앨든 곤잘레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불펜투수 마야와 포수 후안 그레이트롤이 에인절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두 선수 모두 스프링 캠프에 초대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쿠바 태생의 우완투수 마야는 지난 2014시즌 중반 크리스 볼스테드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다. 이후 2시즌 동안 24경기 131⅓이닝 동안 4승 9패 평균자책점 6.58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 9일 잠실 넥센전 9이닝 136구 8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KBO리그 통산 12번째 노히트노런을 달성하는 등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지만 대기록 달성 이후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지며 방출됐다.
마야는 지난 2009년 미국으로 망명해 2010년부터 워싱턴 내셔널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마운드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16경기 1승 5패 평균자책점 5.80.
[유네스키 마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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