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이후광 기자] "허웅, 공격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
원주 동부 프로미는 2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서 서울 SK 나이츠에 73-83으로 패했다. 동부는 4연패에 빠지며 22승 20패 단독 6위에 머물렀다.
로드 벤슨이 20점 15리바운드, 두경민이 3점슛 3개를 포함 22점으로 분전했지만 그게 전부였다. 웬델 맥키네스가 예전만큼의 폭발력을 보이지 못했고 허웅, 한정원, 김종범 등 국내 선수들도 저조한 득점력과 잦은 턴오버로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동부 김영만 감독은 경기 후 "1, 2쿼터에 하지 말아야 할 실책 8개를 범했다. 외곽에서만 슛을 너무 난사했다"며 "3번 쪽에서 자주 미스매치가 생겨 박승리, 김선형에게 많은 득점을 허용했다. 수비를 맨투맨으로 가져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다.
잦은 턴오버를 범한 허웅에 대해서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 턴오버 1, 2개로 흔들린다"며 "후반에 조금 살아나긴 했지만 턴오버를 범한 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다. 슛 찬스에 대한 감각도 무뎌졌다. 더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김영만 감독. 사진 = 잠실학생체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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