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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배우 이종석(26)이 홍콩에서 자신의 밀랍인형과 만나 포즈를 취했다.
이종석이 지난 22일 오후 3시 경 홍콩 마담투소 밀랍인형 박물관을 찾아 이날 새롭게 전시가 시작된 자신의 밀랍인형 옆에서 갖가지 포즈를 취하며 기뻐했다고 중국신문망, 남방망, 홍콩 명보 등 매체가 22일, 23일 보도했다.
이종석은 이날 현장에서 "예전에 영국의 제작진에서 밀랍인형을 제작하기 위해 내 몸에 대해 정밀한 측정을 했었고 좀 힘든 과정이었다"고 밝혔으며 "매우 오랜 시간 서있는 자세를 유지해야 했지만 매우 흥분되는 느낌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이종석은 "향후 중국 대륙에서 드라마 촬영 뿐 만 아니라 영화 분야로도 진출할 것"이라고 중화권 매체에서 밝히고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중국 현지 팬들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팬들에 인사했다.
중화권 매체는 "이종석이 모델 출신으로 훌륭한 몸매를 갖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번에 제작된 밀랍인형에서도 그의 이러한 면모가 잘 반영되었다"고 보도했다.
이종석은 이번에 밀랍인형이 제작된 데 대해 "나를 꼭 빼닮은 밀랍인형이 만들어져 매우 신기한 느낌이 든다"고도 현지 매체에 전했으며 "매우 흥미로운 체험이었으며 매우 행복하다"고도 밝혔다.
한편 중화권 매체는 "이종석이 밀랍인형 제작 과정에서 무려 7시간을 선 자세로 있어야 했다"고 소개하기도 했으며 "그가 매우 섬세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필요했다"면서 이종석이 인형 제작과정에서 어려운 과정도 겪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종석의 밀랍인형은 배용준, 이민호, 김수현에 이어 네 번째로 이번에 홍콩 마담투소 밀랍인형 박물관의 '한류 전용구역'에 전시되게 된 것이며 중화권 매체는 이러한 점을 꼽아 그를 '한류 사대천왕'이라고 부르며 높이 평가했다.
중화권 매체들은 이종석의 밀랍인형이 홍콩의 최고스타인 성룡, 유덕화 등의 밀랍인형과도 가까운 거리에서 전시된다고 덧붙였다.
[홍콩을 찾아 밀랍인형 옆에서 포즈를 취하는 이종석. 사진 = 홍콩 명보 홈페이지]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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