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번 주도 리디아 고가 변함없이 정상을 지켰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 캘러웨이)는 25일(현지시각)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서 11.23점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주보다 0.01점이 올랐다. 지난해 10월 25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푸본 타이완챔피언십 우승으로 1위를 탈환한 뒤 무려 14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박인비(KB금융그룹) 역시 10.72점으로 선두에 0.51점 뒤진 2위를 유지했다.
3위부터 10위도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7.50점), 렉시 톰슨(미국, 6.75점), 유소연(하나금융그룹, 5.69점), 펑산산(중국, 5.58점), 김세영(미래에셋, 5.53점), 양희영(PNS, 5.16점), 전인지(하이트진로, 5점), 김효주(롯데, 4.94점)가 박인비의 뒤를 이었다. 여전히 톱10에 무려 6명의 한국 선수가 위치했다.
장하나(BC카드, 4.30점)는 13위, 이보미(마스터스GC, 4.03점)가 15위를 유지했고 최나연(SK텔레콤)은 3.56점을 얻어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19위에 올랐다.
한편 오는 29일(한국시각) 바하마에서 올 시즌 LPGA 투어 개막전인 퓨어실크 바하마 LPGA 챔피언십이 열린다. 리디아 고가 뉴질랜드 오픈 참가로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이 대회 성적에 따라 굳건했던 톱10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전망이다.
[리디아 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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