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도경수 "실제 24살, 17세 표현위해 노력했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순정'의 도경수가 17세의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순정'(제작 주피터필름 배급 리틀빅픽처스) 언론시사회에 이은희 감독과 배우 도경수(엑소 디오), 김소현,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 박용우가 참석했다.

극 중 무뚝뚝한 매력을 일편단심 모범생 범실 역을 맡은 도경수는 "제가 아직 많이 어리지만 24살이다. 17살의 나이에 맞게 그런 순수함과 첫사랑 우정을 표현하기 위해 제일 많이 노력한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지켜주고 싶었던 소녀 수옥 역을 맡았던 김소현은 김소현은 "그렇게 튀는 행동을 하고 발랄하다든지 너무 조용한 친구는 아니다. 그렇지만 모두에게 사랑 받고 오래 남으려면 친구들에게 어떤 존재일까 그런 고민을 많이 했다. 친구들이 볼 때 항상 내 옆에 그 자리에 있을 것 같은 친구가 순옥이라 생각했다. 잘 표현이 됐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감성드라마다. 내달 24일 개봉.

[도경수.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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