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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일본의 한 스포츠 매체가 20대 초반의 프로야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흥미로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일본프로야구(NPB)의 어린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의 주제는 ‘은퇴 후 진로’였다.
그 결과 72%의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한 고교 야구 지도자가 9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위는 대학·사회인 야구 지도자였다.
눈에 띄는 순위는 3위였다. 지난해 설문조사에서 7위였던 일반 기업 직장인이 올해는 63%의 응답률을 얻어 3위로 뛰어 올랐다. NPB의 한 관계자는 “놀라운 결과다. 선수들이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4위는 프로야구 스카우트(59%)가 차지했고 프로야구 지도자와 야구 아카데미 지도자는 공동 5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미야자키 피닉스 리그에서 평균 연령 23.7세의 어린 선수 23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일본 야구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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