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27일부터 프로농구 홍보영상 2탄 제작 상영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1월 27일부터 프로농구 홍보영상 2탄을 제작해 상영한다고 밝혔다.

KBL은 이번 영상에 대해 "정신지체 1급 장애인으로 청암학교 농구부 소속인 우다빈 군이 출연해 농구가 주는 희망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농구장에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우 군을 위해 KBL 대표 선수인 양동근(울산 모비스), 허웅(원주 동부), 김선형(서울 SK)이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초청하는 장면이 담겼다.

KBL은 "이번 영상으로 농구를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KBL은 허웅(동부), 양동근(모비스), 문태종, 이승현(이상 고양 오리온), 전태풍, 하승진(이상 전주 KCC), 양희종(안양 KGC), 조성민(부산 KT) 등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등장하는 홍보 영상을 제작한 바 있다.

[사진=KBL 엠블럼]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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