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임팩트, 가요계 영향력 행사할 준비 마쳤다 (종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5인조 신인 아이돌그룹 임팩트 멤버 지안, 제업, 태호, 이상, 웅재가 그룹명처럼 강한 인상을 풍기며 데뷔 신고식을 무사히 치렀다.

임팩트는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싱글앨범 '롤리팝(LOLLIPOP)'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스쿨룩 콘셉트의 의상으로 풋풋한 신입생 느낌을 연출한 멤버들은 비비드한 헤어 컬러로 개성을 달리해 시선을 유도했다.

이날 리더 지안은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고 "1시간 전에 음원이 공개됐는데 울컥했다. 조금전 '양아치' 무대를 처음 선보였을 때도 울음을 참느라 힘들었다. 열심히 하겠다"며 떨리는 소감을 밝혔다.

하우스를 기반으로 한 타이틀 댄스곡 '롤리팝'은 그룹 컬러를 보여주는 싱글로 막내 웅재가 작업했다. 임팩트는 작사, 작곡 등 앨범 프로듀싱 능력을 가진 차세대 실력파 그룹.

이에 대해 웅재는 "처음에는 제 곡으로 한다니 어벙벙 했지만 한으론 회사의 신뢰를 받고 있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기분 좋은 미소를 드러냈다.

임팩트는 가요계에 강한 영향력을 주겠다는 'IMPACT', 진실된 음악을 보여주겠다는 I'M PACK의 의미를 갖고 있다. 지안은 팀 명에 대해 "제국의 손자들 같은 것도 생각했는데 임팩트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제업은 "제국의아이들 선배들은 각자의 개성으로 성공했다. 광희 선배는 예능, 시완 선배는 연기로 인기를 얻지 않았나. 저희도 각자 개성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많이 본받고 싶다"며 선배 그룹을 자랑했다.

임팩트는 2016년 목표로 "순위 상관없이 즐기고 싶다. 또 한 번 뿐인 신인상을 꼭 받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1위 공약 부탁에 "여자 교복을 입고 명동처럼 사람 많은 곳에서 영상을 찍겠다"고 했다.

MC 광희는 "잘 돼서 돈 많이 벌어왔으면 좋겠다"며 후배 그룹 임팩트에게 든든한 힘을 실어줬다.

한편 임팩트는 스타제국에서 제국의아이들과 나인뮤지스 이후 6년 만에 출격시키는 그룹이다. 27일 정오 데뷔 앨범 ‘롤리팝’을 발매하고 MBC뮤직 ‘쇼챔피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나선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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