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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2016년에도 MBC '무한도전'의 1위 행진이다.
한국갤럽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요즘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27일 발표된 결과에서 1위는 16개월 연속으로 정상을 지키고 있는 '무한도전'이 14.2%의 지지로 차지했다. '무한도전'은 '공개수배'를 마무리하고 '예능총회'를 통해 대세 예능인들과 토크 공방전을 펼쳤다. 또 특유의 정서로 충만했던 '우주특집-마션'에서는 올해 러시아 가가린 우주센터 실제 훈련 도전을 예고해 기대감을 키웠다.
2위는 지난 16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이 선호도 9.8%를 기록, 2개월 연속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를 차지했다. 1988년 서울 쌍문동 골목 다섯 가족의 소소한 일상은 시청자들의 추억을 되살리며 복고 바람을 불러일으켰고, '성덕선(혜리) 남편 찾기' 또한 '어남류', '어남택'이라는 말이 만들어질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무한도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한국갤럽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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