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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틱 빌바오를 꺾고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바르사는 28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캄푸 누에서 열린 2015-16시즌 국왕컵 8강 2차전에서 수아레스, 피케, 네이마르의 연속골로 빌바오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지난 1차전서 2-1로 승리했던 바르셀로나는 총합 스코어 5-2로 4강 티켓을 차지했다.
이날 바르사는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 등 최강 공격진을 선발로 내세웠다. 빌바오는 아두리스를 중심으로 윌리암스, 수사에타가 공격을 이끌었다.
선제골은 빌바오가 넣었다. 전반 12분 아두리스의 패스를 윌리암스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반격에 나선 바르사는 후반 8분 수아레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기세가 오른 바르사는 후반 36분 알베스의 크로스를 피케가 머리로 밀어 넣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그리고 후반 41분 네이마르가 한 골을 더 보태며 3-1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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