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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그룹 JYJ를 응원했다.
박원순 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명 '김준수 사태'를 언급하며 "어려움을 이겨온 JYJ와 팬들에게 이번 서울가요대상 인기상 사태가 얼마나 상처가 될지 생각하니 마음 아픕니다. 시는 명칭후원만 했다는 말로 한발 물러서 있는다고, 팬들의 분노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압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서울시는 서울가요대상 주최측에 공적 문서로 추후 재발시에 서울시 명칭후원을 중단할 것임을 통보했습니다. 주최측은 단순한 실수로 이야기 하지만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조치로도 JYJ와 팬들의 마음에 남은 상처가 치유되기에는 부족함을 압니다. 이번 일로 상처 받으신 분들과 함께하는 자리라면 어디든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김준수가 팬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인기상을 수상했지만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외압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아래는 박원순 시장 글 전문.
제게 JYJ는 두장의 사진으로 남아 있습니다.
투표참여 인증샷 캠페인을해 1500여장의 인증샷으로 만든 JYJ 사진
당시 JYJ를 잘 알지는 못했지만 사회참여에까지 관심갖는 '개념팬심'으로 기억됐습니다.
그후 김준수씨(시아준수)가 출연한 뮤지컬 디셈버를 보고 '개념팬심'을 받을 만한 분이다 생각했습니다.
언제나 그랫듯...웃어 넘기자...^^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거 그거만큼
어려운것도 없데잖아...
그렇다면 그래도 우린 제법 잘 걸어오고
있는걸꺼야 ...그치?
우리 재중이형도...우리 유천이도...
조금만 더 힘내자..조금만더..
우리 멤버들 언제나 너무 고맙고 사랑해~
(2012.03.18 시아준순 트위터)
이런 마음으로 어려움을 이겨온 JYJ와 팬들에게 이번 서울가요대상 인기상 사태가 얼마나 상처가 될지 생각하니 마음 아픕니다. 시는 명칭후원만 했다는 말로 한발 물러서있는다고, 팬들의 분노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압니다.
서울시는 서울가요대상 주최측에 공적 문서로 추후 재발시에 서울시 명칭후원을 중단할 것임을 통보했습니다. 주최측은 단순한 실수로 이야기 하지만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조치로도 JYJ와 팬들의 마음에 남은 상처가 치유되기에는 부족함을 압니다. 이번 일로 상처 받으신 분들과 함께하는 자리라면 어디든 함께 하겠습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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