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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정상훈이 실제보다 어린 프로필 나이에 대해 사과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황정민 김원해 정상훈 백주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상훈은 "포털사이트 프로필에는 1978년생으로 돼 있다"는 MC 유재석의 지적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급하게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상훈은 "예전에 활동할 때 당시 소속사 대표님이 2살 밑으로 하는게 낫겠다고 해서 그렇게 한 것"이라며 "방송을 안 하고 뮤지컬만 하니까 프로필과는 상관이 없었다. 그런데 유명해지고 나니까 나름 괜찮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마흔을 넘어갈 때 서른 후반이니까 기분이 좋더라. 그래서 놔뒀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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