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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런닝맨' 출연진이 팬미팅을 위해 타이완을 찾았다.
김종국을 비롯한 '런닝맨' 출연진이 지난 28일 오후 타이완 타이베이(臺北) 공항에 입국했으며 29일 저녁 7시 도원거단체육관(桃園巨蛋體育館)에서 타이완 현지 팬들과 팬미팅을 갖게 된다고 중국시보(中國時報), 칭하이(靑海)위성 TV 등 매체가 지난 28일 보도했다.
중국시보 등 매체는 이날 김종국이 가장 먼저 오후 3시 45분께 타이베이 공항에 검은색 의상과 마스크를 착용한 채 등장했으며 이어서 지석진과 개리가 오후 6시 15분께 공항에 모습을 나타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유재석, 하하, 이광수 및 송지효는 29일 오전 11시경 타이베이 공항에 도착해 오후에 열리는 팬미팅에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국, 지석진, 유재석, 송지효, 개리, 이광수, 하하 등 총 7명의 출연진이 출발전 스케줄로 인해 모두 세 팀으로 나누어 타이베이 공항에 입국하게 된 것이며 김종국의 입국이 이뤄졌던 28일 오후 3시 경부터 현지 많은 팬들이 '런닝맨' 출연진을 영접하기 위해 몰렸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김종국 등 출연진이 모두 VIP 통로를 이용해 타이베이 공항을 빠져나가면서 팬들과 직접 가까이서 만남을 갖지는 못했다고 전하면서 29일 오전에도 타이베이 팬들이 송지효 등을 만나기 위해 공항을 직접 찾을 경우 마음이 아플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런닝맨' 팬미팅이 열리는 타이베이 도원거단체육관은 도원현 입체체육관(立體體育館)으로도 불리며 약 1만 5천명의 관객을 팬미팅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간이다.
['런닝맨' 출연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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