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오리온이 제스퍼 존슨으로 잔여 시즌을 치른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은 29일 "부상에서 회복 중인 애런 헤인즈의 복귀 없이 제스퍼 존슨으로 잔여 시즌을 치른다"라고 밝혔다.
추 감독은 "헤인즈가 현재 런닝도 안되는 상황이다. 내일(30일) 모비스전에 외인 1명으로는 최고의 경기를 펼치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존슨으로 계속 간다"라고 전했다.
존슨은 지난달 23일 삼성전을 끝으로 오리온과 연장계약이 만료돼 미국으로 떠났다. 그러나 애런 헤인즈가 같은달 25일 SK와의 복귀전서 다시 발목 부상을 당하며 5주 진단을 받았고 존슨이 다시 오리온으로 돌아왔다.
KBL 규정 상 존슨이 일시대체연장을 할 경우 30일 모비스전 출전이 불가능하지만 시즌대체계약을 했기 때문에 당장 모비스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오리온은 KBL에 29일까지 헤인즈의 부상 공시를 했지만 결국 회복이 더뎌지며 완전교체를 결정했다. 오리온은 존슨으로 잔여 시즌을 보낸다.
[제스퍼 존슨.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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