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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이 28일(현지시간)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콘셉트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가 전면에 등장했으며, 방패 밑으로 앤트맨(폴 러드)이 자리 잡고 있다.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과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가 대결하는 듯한 모습도 보이는데, 둘이 같은 편인 점을 감안하면 특이한 구도다. 블랙 위도우 옆에는 적이자 오랜 친구인 호크아이(제레미 레너)가 눈에 띈다.
팔콘(안소니 맥키)과 비전(폴 베타니)이 하늘을 날고 있으며, 버키(세바스찬 스탠)와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도 찾을 수 있다.
이미지의 왼쪽 윗 부분에 날아가는 존재가 무엇인지도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새로 합류하는 스파이더맨은 등장하지 않았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소코비아 협의문을 둘러싸고 이에 반대하는 캡틴 아메리카 팀과 찬성하는 아이언맨 팀의 갈등을 그리는 영화다. 아이언맨 팀은 블랙 위도우, 비전, 블랙 팬서, 워 머신으로 이뤄졌다. 캡틴 아메리카 팀은 앤트맨, 스칼렛 위치, 팔콘, 호크아이, 윈터솔져로 구성됐다.
마블 페이즈3의 서막을 여는 이 작품은 5월 6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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