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시그널' 이제훈이 조진웅이 1989년의 형사라는 것을 알게 됐다.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3회에는 무전으로 박해영(이제훈)과 이재한(조진웅)이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제로 끝난 연쇄살인사건을 조사하던 해영은 재한과의 무전에 "당신, 누구야. 당신 진짜 누구야! 나한테 무슨 짓을 한거야!"라고 화를 냈다. 해영은 89년도에 경찰서에서 복무했던 형사를 만나 당시 상황을 들은 터였다.
이에 89년의 재한은 "무슨 말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형사님 덕분에 범인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현풍역 기찻길에 있다는건 어떻게 알았습니까?"라고 말했고 "최영신 넘기고 가는 길입니다"라고 전했다.
이 말을 들은 해영은 경악하며 "최영신은 진범이 아니야! 그 시간에 8번째 살인사건이 일어난다고!"라며, "당신이 진짜 89년의 형사라면 죽음을 막을 수 있겠지"라며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은 작품으로,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시그널' 3회.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