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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로봇, 소리'가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 역주행을 펼쳤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로봇, 소리'는 개봉 첫 주말(1월 29일~31일) 전국 17만 9,46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올랐다.
이런 '로봇, 소리'의 기록은 관객들의 입소문이 만든 결과여서 눈여겨 볼 만하다. '로봇, 소리'는 로봇이라는 독특한 소재에 부성애라는 감동적 스토리, 배우 이성민의 폭발적 연기력이 더해져 1월 '가족 필람 무비'로 자리 잡았다.
실제 개봉일과 다음날 3위, 지난 금요일 흥행 4위를 차지했던 '로봇, 소리'는 가족 관객들이 몰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흥행 역주행을 펼쳤다. 그 결과 흥행 2위(토요일, 일요일)까지 박스오피스 순위가 상승해 관객들의 입소문을 증명해 보였다.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이성민이 아버지 해관으로 분해 로봇인 소리와 호흡을 맞췄다.
한편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1위는 '쿵푸팬더3'(137만 5,465명), 3위는 '오빠생각'(17만 7,570), 4위는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17만 7,179명), 5위는 '빅쇼트'(8만 5,310명)가 차지했다.
[영화 '로봇, 소리'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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